헌혈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. 학생 때는 말라서 퇴짜 맞았고, 성인 후로는 술을 많이 먹어서 헐혈할 수 없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술 생각도 나지 않게 되고, 한 번도 해보지 않아 호기심도 들어 천 헌혈에 도전하게 됐어요.

요새는 레드커넥트라는 어플로 시간 예약을 할 수 있어요. 헌혈의 종류는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(혈장, 혈소판, 혈소판혈장)이 있더라고요. 4가지나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.

전혈헌혈은 일반적으로 아는 것처럼 피를 한 팩 뽑는 것이고, 두 달에 한 번 가능해요. 성분헌혈은 해당 성분만을 추출하고, 나머지는 다시 되돌려 주는 것으로 2주에 한번 가능해요.

대부분의 성분을 다시 돌려주니 하는 주기가 짧은가 봐요. 그만큼 몸에 부담이 덜 가지 않을까 싶어 혈장으로 예약했어요.

전혈은 헌혈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 예약 안 해도 가능하던데 성분헌혈은 혈장은 30~40분, 혈소판, 혈소판 혈장은 1시간~1시간 반이라서 예약이 필수였어요. 성분헌혈 중에 혈장이 시간이 짧...